7.7 디도스 공격 마스터 서버는 `미국`에
7.7 디도스 공격 마스터 서버는 `미국`에 | |
지난 7일부터 국내외 주요 웹사이트를 공격했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의 원천 마스터 서버가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진원지가 영국으로 알려진 것과는 상이한 결과다. 영국 IPTV 장비업체인 GDB(Global Digital Broadcast)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 자료를 통해 실제 마스터 서버는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협력업체가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망을 통해 GDB 시스템과 연결해 컨텐츠를 주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DB는 "이번 해킹에 동원된 인터넷 주소(IP)는 GDB의 IP와 일치하긴 하나 실제 인터넷 공격 명령을 내릴 때 사령탑 역할을 하는 서버컴퓨터는 미국의 콘텐츠 공급업체인 DLA(Digital Latin America)의 데이터 센터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악성코드를 유포한 디도스 공격 진원지가 영국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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