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IT뉴스&과학
2009. 6. 18. 11:30
GPU가 `CPU 자리` 넘본다
3D 대용량 그래픽 처리 늘면서 '조연서 주연으로'
그동안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을 보조해 그래픽부문 데이터 처리 역할을 했던 그래픽처리장치(GPU Graphic Processing Unit) 성능이 강화되면서 CPU 자리를 넘보고 있다.
GPU는 그래픽 관련 데이터를 담당해 CPU 부하를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PC 부문에서 3D 대용량 그래픽 및 고해상도(HD) 그래픽 처리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그동안 조연에 불과했던 GPU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AMD 등 주요 GPU업체들은 CPU 성능에 버금가는 고성능 GPU를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CPU와 GPU는 역할 분담이 되었지만, 최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GPU가 등장함에 따라 GPU를 활용해 전체 PC 성능을 높이는 부문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GPU 성능과 연관이 있다. CPU 부문은 클록 경쟁은 더 이상 무의미 할 정도로 고도화된 반면, 최근 출시되는 GPU는 매번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GPU에 함께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도 512MB~1GB로 확장되고 있으며, 동작 속도도 지난달 AMD가 1㎓를 뛰어넘는 GPU를 선보이는 등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보급형 CPU와 자사 고성능 GPU를 결합해 고성능을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아이온(ION)'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온은 기존 보급형 CPU에서는 불가능하거나 어려웠던 기능을 GPU를 이용해 보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아이온 플랫폼이 보급형 CPU 기반에서도 1080p 대용량 HD 비디오 및 블루레이디스크 영화 재생, 3D 게임 등을 원활히 구동시켜주며 전력소모도 동급 제품 대비 1/4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PC주변기기업체 디앤디컴이 아이온 플랫폼 넷톱PC를 판매 중이며, 향후 관련 제품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텔도 `라라비(larrabee)'라는 CPU와 GPU가 통합된 칩셋을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정이나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대 CPU업체인 인텔이 CPU와 GPU 결합을 준비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AMD 경우 지난해 세계적인 GPU업체 ATI를 54억달러에 인수해 CPU와 GPU와 결합을 추구하고 있다. ATI인수에 따른 자금난으로 자사를 팹리스와 파운드리로 분사하기도 했지만, 회사는 오는 2011년 출시할 예정인 CPU와 GPU를 하나의 칩셋으로 만든 `퓨전'으로 PC부문 판도를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중이다.
애플도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운영체제 `스노우 레오파드'에 CPU와 GPU 자원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픈CL(Open Computing Language)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컴퓨팅 분야가 문서 처리 위주에서 멀티미디어 등 대용량 그래픽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추세에 따라 GPU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인텔 뿐 아니라 AMD, 엔비디아 등 칩셋 업체들이 이 부문을 두고 향후 주도권 다툼을 벌일 것"라고 말했다.
그동안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을 보조해 그래픽부문 데이터 처리 역할을 했던 그래픽처리장치(GPU Graphic Processing Unit) 성능이 강화되면서 CPU 자리를 넘보고 있다.
GPU는 그래픽 관련 데이터를 담당해 CPU 부하를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PC 부문에서 3D 대용량 그래픽 및 고해상도(HD) 그래픽 처리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그동안 조연에 불과했던 GPU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AMD 등 주요 GPU업체들은 CPU 성능에 버금가는 고성능 GPU를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CPU와 GPU는 역할 분담이 되었지만, 최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GPU가 등장함에 따라 GPU를 활용해 전체 PC 성능을 높이는 부문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GPU 성능과 연관이 있다. CPU 부문은 클록 경쟁은 더 이상 무의미 할 정도로 고도화된 반면, 최근 출시되는 GPU는 매번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GPU에 함께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도 512MB~1GB로 확장되고 있으며, 동작 속도도 지난달 AMD가 1㎓를 뛰어넘는 GPU를 선보이는 등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보급형 CPU와 자사 고성능 GPU를 결합해 고성능을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아이온(ION)'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온은 기존 보급형 CPU에서는 불가능하거나 어려웠던 기능을 GPU를 이용해 보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아이온 플랫폼이 보급형 CPU 기반에서도 1080p 대용량 HD 비디오 및 블루레이디스크 영화 재생, 3D 게임 등을 원활히 구동시켜주며 전력소모도 동급 제품 대비 1/4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PC주변기기업체 디앤디컴이 아이온 플랫폼 넷톱PC를 판매 중이며, 향후 관련 제품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텔도 `라라비(larrabee)'라는 CPU와 GPU가 통합된 칩셋을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정이나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대 CPU업체인 인텔이 CPU와 GPU 결합을 준비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AMD 경우 지난해 세계적인 GPU업체 ATI를 54억달러에 인수해 CPU와 GPU와 결합을 추구하고 있다. ATI인수에 따른 자금난으로 자사를 팹리스와 파운드리로 분사하기도 했지만, 회사는 오는 2011년 출시할 예정인 CPU와 GPU를 하나의 칩셋으로 만든 `퓨전'으로 PC부문 판도를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중이다.
애플도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운영체제 `스노우 레오파드'에 CPU와 GPU 자원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픈CL(Open Computing Language)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컴퓨팅 분야가 문서 처리 위주에서 멀티미디어 등 대용량 그래픽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추세에 따라 GPU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인텔 뿐 아니라 AMD, 엔비디아 등 칩셋 업체들이 이 부문을 두고 향후 주도권 다툼을 벌일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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